스트로크와 팔의 위치 관계
[그림1]에서 A 지점은 어깨와 상박의 조인트 부분이고 B 지점은 팔꿈치 관절이며,C 지점은 손목, D 지점은 손가락과 손바닥의 연결부분이다.
일반적으로 초심자나 당구를 접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A에서 D까지의 부분이 몸 중심 방향으로 많이 붙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것은 스트로크를 할 때, 몸에서 떨어져 있는 팔 부분이 지탱할만한 지지대 역할을 해 줄 부분을 찾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스트로크에 적응되지 못했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는데, 체계적인 교육을 받거나 당구를 오랫동안 접한 사람들은 이러한 경우를 거의 볼 수 없다.
실제 몸쪽으로 많이 붙어 있을수록 안정성은 있어 보이지만 손목이나 하박(B~C) 부분의 활동 영역이 많이 축소되므로
충분한 힘과 스피드를 낼 수 없으며, 특히 B와 C의경우 몸쪽으로 너무 붙게 되면 큐선이 흐트러지는 경우가 생긴다.
A와 D지점 사이를 힘을 뺀 상태에서 고정시키는 연습은 상당히 어렵겠지만, 꾸준한 연습을 통해 하박(B~C)의 운동을
지지해 줄 수 있는 상박(A~B)을 만드는 것은 스트로크를 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C의 경우 딱딱하게 굳어 있기보다는 물처럼 부드럽게 움직여 주는 것이 중요한데, 여기서 큐를 잡는 손은 달걀을
쥐듯이 지긋이 쥐어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몸 중심에서의 거리를 보면 A와 B지점이 C와 D보다 몸과 가까워야 하며 A와 B는 선수들의 경우에도 신체조건에 따라 몸과의 거리는 다양하지만 B의 경우가 A지점보다 위로 올라간다든지, A보다 몸 안쪽으로 많이 들어가 있는 경우는
안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는 A≦B < C < D의 이론이 가장 이상적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몸중심에서의 거리가 C < D인 것은필수조건이라 볼 수 있다.
전체적인 이론을 이해하고 자세를 바로 잡는 게 가능해졌다면, 다음으로는 A에서 D까지의 전체적인 밸런스이다.
사람은 신체조건이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상박과 하박의 길이에 따라 A에서 D의 위치가 조금씩은 달라지게 마련이다.
제일 영향을 받는 부분은 B부분인데 하박의 길이가 긴 경우 A라인과 평행이 되거나 조금 위로 올라가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하박의 움직임에 약간의 제약을 받을 수 있지만 상체를 약간 일으킨다든지 자세를 약간 낮춘다든지 무릎을 굽히거나 펴는 방법으로 조정을 해주면 된다.
즉 요점은,
1. A≦B < C < D(A에서 D까지 점점 몸 중심 밖으로 나와야한다.)
2. A와 B라인(상박)은 움직임이 적게 고정시켜야 한다.
3. C와 D는 단단히 고정시키기 보단 유연성을 가지는 것이 좋다.
4. A에서 D까지의 전체적인 밸런스가 중요하다.
5. C와 D지점을 수직으로 지면에 내리면 뒷발 근처에 위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