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 선의 개념과 훈련방법



동호인들이 3쿠션 실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 습득해야할 이론과 연습방법 중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큐 선’을 완성하는 것이다.


그림1

큐선은 [그림2]에서와 같이 수구와 제 1적구 간의 연장선상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그림2

3쿠션에서는 50~60% 이상의 배열에서 중상단의 당점을 사용하며 큐선의 개념이 적용된다.

초보 동호인들은 제1적구까지만 시선을 두고 스트로크하여 제1적구의 과도한 충격을 유발하고 수구의 불안정한 진로를 만들어 내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은 앞에서도 반복적으로 설명했듯이 [그림1]의 상황에서 v₂≦v₁≦v₀의 나쁜 결과을 초래한다.


당구뿐만 아니라 다른 구기종목이나 넓게는 대부분의 스포츠에서 우수한 경기력을 수행하려면 이미지를 구체적으로 그리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것은 모든 일이나 계획을 착수할 때 목표설정과 실행 과정을 가상으로 그려보는 것이 중요한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하겠다.


올바른 스트로크를 하기 위해서는 ‘큐 선’의 이미지를 활용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수구에 조준된 큐는 예비 스트로크에서 제1적구를 보고 칠 수도 있지만, 제1적구의 뒤 쪽에 위치한 가상의 ‘A지점’을 보고 준비한 후 실제 스트로크를 하는 것이 제1적구에 가하는 충격을 줄이고 제1적구와 접촉 후, 제2적구를 향하는 수구의 진행에도 변화를 줄여 안정된 진행을 이룰 수 있다.


야구의 경우를 예로 들면 투수의 피칭(pitching) 거리는 18.44m이다.
그러나 실제 피칭 거리에서 투구를 하는 시점에서 투수의 시선이 포수의 글러브가 아니라 그 뒷방향의 더 먼 곳을 응시하는 것에서 투구가 준비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 투수들의 연습방법 중 하나가 먼거리(30~60M)를 직선에 가깝게 던지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제1적구가 아니라 그 뒤 쪽의 연장선상을 보고 스트로크를 하는 것은 수구의 회전력과 안정감을 높일 수 있다